폐기물 제로를 향한 자원 순환 촉진
“사용이 끝난 제품은 폐기물이 아니라 소중한 자원”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1995년부터 제품의 기획/개발/제조 단계부터 폐기까지 전 제품 수명주기를 포괄하는 자원 순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폐기물 제로”를 목표로 수거된 중고 제품에서 가져온 부품은 재활용 기술을 통해 재사용되어 자원으로 순환됩니다.
1995년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은 고객의 중고 제품을 수거, 재사용 및 재활용하기 위해 재활용 정책을 수립하고 1996년 업계 최초로 재사용 부품을 사용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2000년에는 일본 업계 최초로 폐기물 제로화(재활용률 99.5% 이상)를 달성했습니다.
2008년에는 중국 쑤저우에 재사용/재활용 공장을 설립하여 해외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또한 재사용 부품의 활용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2010년에는 재제조된 장치를 제품으로 상용화했습니다.
2024년 5월, 후지필름 그룹의 CSR 계획인 "지속 가능한 가치 계획 2030(SVP2030)"에서 자원 순환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또한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MPS)를 제공하여 고객이 문서를 출력할 때 자원 사용량을 줄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가치 계획 2030(SVP2030)"의 핵심 과제인 자원 순환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복합기 사업의 새로운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2030년까지 천연 자원 사용 비율을 60% 이하로 감축”입니다.
기존 활동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 *1 천연 자원 사용 비율: 석유 등의 화석 연료 및 금, 은, 구리, 철과 같은 지하 자원(고갈성 자원)은 포함되지만, 재활용 철·플라스틱 등 재활용 자원과 목재·종이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고갈성 자원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천연 자원: 화석 연료, 금, 은, 구리, 철 등 한정된 지하 자원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재활용 철 및 플라스틱과 같은 재활용 재료나 목재 및 종이와 같은 재생 가능한 자원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복합기와 프린터의 크기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출시된 Apeos C320 z는 부품 수를 줄이고 디자인 레이아웃을 재검토하여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는 30%, 부피는 40% 줄였습니다. 사용되는 부품과 재료의 무게를 줄여 CO2 배출량도 줄였습니다.

일부 플라스틱 부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합니다.
석유 기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당사는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한 난연성 바이오 플라스틱 부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양 생물과 생태계에 위협이 되는 해양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당사는 복합기 본체 부품에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사용함으로써, 해양 플라스틱 수거 확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 2월에는 업계 최초로 해양 플라스틱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플라스틱 커버 부품을 재제조 장치 본체의 원료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1.
- *1 당사 조사 결과 기준

당사는 수거된 중고 제품에서 가져온 부품을 효과적으로 재사용하기 위해 재사용/재활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복합기 및 기타 제품을 설계합니다.
설계 가이드라인
긴 수명을 고려한 설계: 재사용을 위해 부품의 수명을 늘리는 설계 적용
분리 용이성을 고려한 설계: 재사용 가능한 부품을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짧은 수명의 부품과 분리하는 방식 적용
견고한 설계: 사용, 수거 및 재활용 작업 중 발생하는 부품 손상 최소화
분해하기 쉬운 설계: 해체를 위한 분해 및 자재 분리가 용이한 방식으로 제품을 설계
재사용 가능한 소재 사용: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를 선정
설계 표준화: 다른 모델이나 후속 모델에서도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를 표준화
수명이 다한 제품이 폐기물이 아닌 소중한 자원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1995년부터 재사용 및 재활용을 위한 설계 지침과 조달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재사용 및 재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과 전문 지식 공유를 통해 사내는 물론 공급망 상류의 부품 및 소재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ore 시스템에 회수/해지 요청이 등록되면, 수명이 다한 제품은 "회수 판정 시스템"을 통해 재사용 또는 재활용 대상으로 자동 분류됩니다.
회수 지침에 따라, 해당 장치는 재제조 제품 생산 공장 또는 재활용 협력 업체로 운송되며, 이후 각각 재사용/재활용 절차가 진행됩니다.
![[Diagram] 본체 및 부품의 흐름(일본 기준).](https://asset-fb.fujifilm.com/www/fbkr/files/2025-11/94535584360a2ccd72a897ad560ed6b4/fig_recycle_en_0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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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판정 시스템”에서 재제조 대상으로 판정되어 재제조 센터에 입고된 사용 종료 제품은 부품별로 분해된 후 “사용 이력 정보 시스템”을 통해 진단하고, 재제조 가능 여부를 자동으로 판정합니다.
당사의 독자적인 세척 및 블라스팅 기술로 복원된 부품을 활용 및 조립한 후, 새로 제조된 기계와 동일한 기준의 조정 및 품질 검사를 수행하여, 새로 제조된 제품과 동일한 품질을 갖춘 상태로 출하됩니다.
1990년대부터 다 쓴 토너 카트리지와 토너 회수 병과 같은 소모품을 수거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천연 자원 사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2017년, 당사는 전자 사진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토너 캐리어*1 재활용에 성공하여 현재 일부 현상제*2 생산에 필요한 토너 캐리어에 재활용된 캐리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토너 캐리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재사용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 *1 약 35μm 크기의 입자로, 자성 분말이 특수 코팅되어 있어 토너를 감광체로 운반하는 기능을 수행함.
- *2 토너와 토너 캐리어로 구성된 분말 혼합물
![[Diagram] 토너 캐리어의 재사용 흐름.](https://asset-fb.fujifilm.com/www/fbkr/files/2025-11/68b713252d0d872c34ec038eb9958854/fig_recycle_en_0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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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발생한 사용 완료 제품 중 "회수 판정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 가능하다고 판단된 제품은 재활용 시설로 운송됩니다.
재활용 시설에서는 최신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협력 업체가 제품을 분해 및 분류하여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2000년에는 일본 내에서 재활용률*1 99.5% 이상(매립 폐기물 제로)을 달성하였으며, 그 이후로도 매립 제로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 *1 회수된 중고 제품(재사용 제품 제외)이 재료 또는 열로 재활용되는 중량별 비율
![[Diagram] 재활용 메커니즘.](https://asset-fb.fujifilm.com/www/fbkr/files/2025-11/8672a1fe4eb6cb41eaafa82d3e314cd1/fig_recycle_en_0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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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의 재활용 협력 업체를 통해 사용 완료된 장치 및 소모품이 재활용됩니다.
지역별 재활용 협력 업체와 협력을 통해 최신 재활용 기술을 활용하고, 운송 거리 단축을 통해 CO2 배출도 저감할 수 있습니다.
![[Diagram] 재활용 협력업체 네트워크(일본).](https://asset-fb.fujifilm.com/www/fbkr/files/2025-11/768b4633d4b5ecd4a38c986ca6a487ec/fig_recycle_en_0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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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는 고객에게 효율적인 인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출력 장비의 수와 용지 사용량을 줄이고 자원 절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uper EA-Eco 토너는 EA 제조 방식(에멀젼 중합 방식)으로 균일한 입자 모양과 형태 분포를 통해 전사 효율*1을 개선하여 토너 소비를 줄입니다.
또한 입자 크기를 줄임으로써 전사되는 토너의 두께가 기존 EA 토너보다 얇아져 토너 소모량이 감소합니다.
또한 토너 정착 온도*2가 기존 EA 토너에 비해 최대 35°C까지 낮아져 정착 중 전력 소비가 감소합니다.
이는 탈탄소화 사회에도 기여합니다.
- *1 감광체에 부착된 토너가 용지로 전사되는 효율
- *2 토너가 용지에 정착될 때 녹는 온도
![[Diagram] 토너 사용량 절감 추이.](https://asset-fb.fujifilm.com/www/fbkr/files/2025-11/883f85ab66dada023b7f724abfca7f12/fig_recycle_en_1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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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이력 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복합기에 기록된 약 200여 종의 사용 이력 정보 중 30여 종의 사용 이력 정보를 부품 수명 데이터베이스와 매칭해 각 부품의 잔여 수명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재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부품 재사용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Diagram] 사용 이력 정보 활용 흐름.](https://asset-fb.fujifilm.com/www/fbkr/files/2025-11/fb398f5a680c2665cb02b1ecd1a61ac7/fig_recycle_en_1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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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자사에서 회수한 제품의 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용 완료된 제품의 외장 커버 및 용지함 등에 사용된 ABS 플라스틱 부품을 분리, 파쇄, 세척한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하여 신규 제조 ABS 플라스틱과 동등한 수준의 재생 플라스틱으로 자사 제품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재생 플라스틱은 신규 제조 ABS 수지와 동일한 품질을 보장받고 있으며, 미국의 안전 시험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석유 기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식물 유래 바이오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목재 기반 바이오 플라스틱은 높은 내연성과 치수 안정성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당사는 셀룰로오스와의 친화성이 높은 내연제를 엄격히 선별하고, 자사 고유의 셀룰로오스/ABS 합금 기술을 통해 이를 균일하고 등방성으로 분산시킴으로써 해당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이를 제품의 내부 소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Diagram] 내연성 바이오 플라스틱 그림.](https://asset-fb.fujifilm.com/www/fbkr/files/2025-11/9bbc6e9a55356c17f2dc5639e744b839/fig_recycle_en_12.png)
수거한 중고 제품에서 분리한 부품을 재사용할 때는 당사 공장에서 자체 생산한 오일 및 그리스 얼룩에 대한 세척력이 높은 환원수를 사용하여 세척합니다.
![[Diagram] 환원수를 사용한 부품 세척.](https://asset-fb.fujifilm.com/www/fbkr/files/2025-11/5e3e2006505a0abefc61850c7d2ea1e7/fig_recycle_en_13.jpg)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황변)되어 재사용이 어려웠던 외장 플라스틱 부품에 블라스트 세척 기술을 도입하여 황변을 제거함으로써 재사용 가능한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블라스트 처리 기술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의 표면을 깎는 이물 제거(디버링)나 불투명 유리 가공에 사용되지만, 외장 커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황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적절한 연마재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적합한 연마재를 찾아냄으로써, 외장 커버의 황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외장 부품의 재사용률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 기술을 2023년 6월부터 생산 공정에 도입함으로써, 외장 커버 부품의 재사용률은 기술 도입 전 약 50% 수준에서 약 80%까지 향상되었습니다.
![[Diagram] 블라스트 처리 기술을 활용한 외장 커버 재사용.](https://asset-fb.fujifilm.com/www/fbkr/files/2025-11/6ae2723d5eae92a7fae5c572c420886a/fig_recycle_en_1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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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시제품이 완성되기 전부터 물류 테스트에 필요한 포장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포장 설계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포장재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는 자원 순환 촉진에도 기여합니다.
생산 공정에서 각 제품별로 수집된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결함이 발생한 후 또는 출하 시점에 확인합니다. 후지필름 비즈니스이노베이션은 목표치, 기술 등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조건에 대한 데이터를 미리 설정하고 사전에 설정한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조건에서 라인이 가동되지 않도록 하여 불량품과 폐기물의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업 활동에 사용되는 자원의 효과적인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생산 현장은 물론, 비생산 부문(사무실 등)에서도 폐기물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사업장에서는 적하목록(산업폐기물 관리 양식)을 전산화하여 산업 폐기물에 관한 법규 준수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장 역시 각국의 법령과 시스템에 따라 폐기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를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입니다.

에비나 공장에서는 연간 약 20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했는데, 2022년 8월부터 전량 퇴비로 전환해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