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라구나 소재 ‘순환제조센터(CMC)’서 재제조 복합기 첫 출하
- 자원순환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면서도 신제품과 동등한 품질 확보
- 일본·중국·유럽에 이어 전사 차원의 글로벌 자원순환 체계 강화
[2026.08.19]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후지필름BI)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원순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필리핀 라구나에 설립한 ‘순환제조센터(Circular Manufacturing Center, 이하 CMC)’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7월 설립된 필리핀 CMC는 아태지역에서 사용 후 회수한 복합기를 재제조하는 생산거점이다. 기기별 사용 이력을 바탕으로 마모되거나 수명이 다한 부품을 교체해 신제품과 동등한 품질의 재제조 복합기를 생산한다. 이때 출력 매수 등 기존 사용 이력은 초기화되며, 새로운 제조일자와 제품명이 부여된다. 지난 7월 30일에는 첫 재제조 제품인 ‘ApeosPort-VII C R 시리즈’를 출하했다.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자원 절약,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조달을 강조하는 정책과 제도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자원 절약에 기여하는 재제조 제품의 가치가 주목받으며, 아시아 시장 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후지필름BI는 중국 쑤저우와 네덜란드에 이어 필리핀 CMC의 본격 가동을 계기로 글로벌 회수·재제조·공급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특히, 아태지역 중심에 위치한 필리핀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재제조 복합기의 생산과 공급을 확대하고, 필리핀 현지 인재 육성을 강화해 아태지역의 자원순환 체계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원순환을 촉진하며 신규 자원 투입을 줄이고 제품 생애주기 전반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후지필름BI는 1995년 수립한 전사 재활용 정책인 ‘제로 웨이스트를 향한 자원순환 촉진(Promoting Resource Circulation Toward Zero Waste)’에 따라 제품 기획·개발·제조부터 폐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자원순환을 추진해 왔다. 2031년 3월 종료 회계연도까지 대상 제품의 ‘고갈성 신규 자원 투입 비율’¹을 6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복합기·토너 카트리지·부품의 재사용을 추진하고 재생 플라스틱·재생 강재 등 재생 소재의 활용을 확대하며 순환형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¹ 고갈성 신규 자원 투입 비율: 대상 제품의 총중량 대비 화석연료·금·은·구리·철 등 고갈성 신규 자원의 투입 중량 비율. 대상 제품에는 토너 방식의 복합기·프린터·프로덕션 프린터와 포장재, 드럼, 토너 카트리지, 옵션 및 관련 품목 등이 포함된다.






